'공무원연금 개혁'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공무원연금 개혁'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의가 지난달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실에서 열린 가운데 이종걸 원내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임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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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원내대표가 공무원연금법 개정안 표결 당시 기권한 것과 관련해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원내대표는 1일 MBC 라디오를 통해 "협상에 주도했던 사람이 개인적인 생각과 관계없이 이것은 찬성했어야 마땅하다고 생각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다만 공무원연금법이 입법되는 과정에서 청와대 행정부의 방식은 해외의 방법과도 달랐다"며 "공무원들이 그동안 신뢰를 두고 있었던 연금제도를 짧은 시간 안에 무너뜨리려고 하는 태도가 공무원들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었고 사기를 저하시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