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메르스' /자료=성남시청 홈페이지 캡처
'성남 메르스' /자료=성남시청 홈페이지 캡처

'성남 메르스'

경기 성남에서 지난 9일 메르스 2차 '양성' 판정을 받은 환자가 나왔다.

이에 성남시는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해 2015년 6월중 각종행사를 취소 또는 연기한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현재 시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6월4일부터 6월27일까지 예정돼 있던 168개 행사의 취소 또는 연기를 공지하고 있다. 해당 행사 중에는 2016년 대학입시설명회, 내일을 향한 행복마당 취업박람회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6월9일 현재 성남시 메르스 발생 및 관리대상자 종합상황'을 공개했다.

이 시장은 우선 성남시내 환자 발생현황과 관련해 "분당구 서현 1동 시범단지 한양아파트에서 1명, 중원구 금광 1동 황송마을에서 1명이 발생(했다)"며 "2인 모두 서울 격리수용 전용병원에서 입원치료 중"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