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의사 '138번 환자', "발열 후 바로 신고해 격리"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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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의사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에 추가 감염된 가운데 병원 측이 해당 환자의 이동경로를 설명했다.
병원 측은 지난 14일 138번 환자에 대해 "삼성서울병원 내과의사로 14번 환자가 응급실에 있었던 5월27일 응급실 다른 구역에서 다른 환자를 진료한 바 있다"며 "따라서 138번 환자는 14번 환자를 진료하지 않았으므로 자택격리 대상이 아닌 병원 자체 발열 및 증상 모니터링 대상자였다"고 설명했다. 병원 측은 "(138번 환자가) 무증상 기간동안 N95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덧붙였다.
병원 측이 밝힌 바에 따르면 138번 환자의 이동경로는 다음과 같다.
▲6월10일
- 오전 2명의 환자에게 심초음파검사 외 다른 회진시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았으며 외래진료도 없었음. 오전까지 전혀 증상이 없었음
- 오후 4시 발열 및 피로감이 생긴 후 바로 신고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PCR 검사 시행후 자택격리 조치
▲6월11일 새벽 본원 검사에서 양성판정 후 즉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6월1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 받음
▲6월14일 발열 없고 폐렴소견 없는 등 양호한 상태
- 오전 2명의 환자에게 심초음파검사 외 다른 회진시 환자를 직접 진료하지 않았으며 외래진료도 없었음. 오전까지 전혀 증상이 없었음
- 오후 4시 발열 및 피로감이 생긴 후 바로 신고하고 삼성서울병원에서 PCR 검사 시행후 자택격리 조치
▲6월11일 새벽 본원 검사에서 양성판정 후 즉시 삼성서울병원에서 격리 입원치료
▲6월12일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확진 판정 받음
▲6월14일 발열 없고 폐렴소견 없는 등 양호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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