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크티 보컬리스트 레미, 첫 미니앨범 ‘Like A Virgin’ 발표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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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크티의 달달한 보컬리스트로 활동하던 레미는 지난 4월 첫 솔로곡 ‘나에게만 특별했던’을 통해 새로운 음악적 시도를 꾀한 바 있다.
이번 엘범은 작업기간에만 꼬박 2년여가 걸렸으며, 총 6곡이 수록되었다. 힙합풍의 트랜디 팝, 신스팝, 일렉트로니카, 어쿠스틱 발라드까지 레미가 꼭 표현하고 싶었던 음악들과 이야기들로 채워져있다.
앨범 타이틀은 ‘Like A Virgin’. 세계적인 팝스타 마돈나의 곡 제목으로도 유명한 이 앨범타이틀은 레미에게 여러 의미가 있다고 한다.
우선 레미가 솔로 활동을 시작하는 시점에서의 새로운 음악을 찾아 항해하는 도전, 또 노래를 처음 시작했을 때의 풋풋하고 뜨거웠던 마음을 지키고 싶다는 각오가 담겨있는 것이다.
더불어 신보를 발표할 때 마다 늘 변화무쌍함을 모습을 보여주는 아티스트 마돈나에 대한 오마주의 의미도 있다고.
앨범의 타이틀곡은 ‘니꺼할래’로 래퍼 K.O.K가 피쳐링으로 참여했다. 이 곡은 드라마 추노의 수록곡인 임재범 ‘낙인’, 장근석 일본 오리콘차트 1위곡 ‘Let Me Cry'의 작곡가인 김종천이 선사한 곡으로, 그 동안 들어왔던 레미의 음색과는 또 다른 섹시한 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 곡이다.
그 외에도 아이유와 피에스타의 ‘달빛바다’등의 히트곡을 발표한 작곡가 태봉이, 조성모, 룰라 등의 곡을 작곡한 작곡가 홍보라, 밴드 플레이모드의 박윤상, 프로듀서 Semoro, A.Eon까지 다양한 음악성을 가진 여러명의 개성있는 작곡가들이 참여했다.
레미의 첫 솔로 EP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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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제공=쥬스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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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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