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메르스 공무원' 가족, 2차검사도 모두 '음성'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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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메르스 환자' '대구 메르스 공무원'
대구 첫 메르스 확진 환자인 남구청 주민자치센터 공무원 A(52) 씨의 가족에 대한 메르스 1·2차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A씨의 부인(47), 중학생 아들(16), 장모, 처남에 대해 메르스 1·2차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일단 A씨 가족을 자가격리한 상태에서 지켜본 뒤 이상이 없으면 자가 격리를 해제할 방침이다.
앞서 A씨는 지난달 27일과 28일 어머니 진료를 위해 누나와 함께 삼성서울병원 응급실을 방문한 뒤 오한 등의 증상을 보이다 지난 16일 메르스 확진자로 판명됐다. 한편 대구의료원에서 격리 치료를 받아오던 A씨는 갑자기 폐렴 증상을 보이는 등 상태가 악화돼 지난 17일 경북대병원으로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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