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태경 "박원순 시장 똥볼 발언 반성… 이재용 대국민사과, 신속했다"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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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진 하태경'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 /사진=뉴스1 |
'한수진 하태경' '이재용 대국민사과'
24일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박원순 시장 똥볼' 발언과 관련,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오전 라디오 '한수진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똥볼이라는 말은) TV에서 해설가들도 쓰는 말"이라며 "의식은 못했는데 국민들 반응이 따가워서 이 부분에 대해서는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날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대국민사과를 두고는 "신속재용"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제가 사실 월요일날 이 부회장이 대리사과하지 말고 대국민 직접 사과를 하라고 아침소리라는 초재선 모임에서 촉구를 했다"며 "그 이튿날 바로 사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이어 "제가 촉구한 것이 불씨가 돼 더 많은 사람들이 대국민 직접 사과를 촉구하고 그 다음에 사과하면 이게 밀려서 하는 거라고 삼성 측에서 판단한 것 같다"며 "이런 신속한, 선제적인 모습은 정부가 배워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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