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해변, 최소 38명 사망…휴양지에서 무슨 일이?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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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해변'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한 휴양지에서 참변이 일어났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튀니지 해안휴양지 수스의 호텔서 일어난 무장괴한의 총 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8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스의 임페리얼 마르하바 호텔과 벨레뷰 호텔 앞 해변은 갑작스러운 총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총을 난사한 범인은 튀니지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 그는 수영복 차림으로 호텔에 잠입한 후, 해변가 파라솔 속에 총을 감춰 휴양객들을 향해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그쥐는 튀니지 중부의 실리아나 지역의 가포 출신으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칭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지 1년을 나흘 앞두고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를 테러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긴급안보회의를 열고 추가 테러에 대비해 경계 조치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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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 해변 총기난사 사건. /사진=YTN 캡처 |
북아프리카 튀니지의 한 휴양지에서 참변이 일어났다.
26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튀니지 해안휴양지 수스의 호텔서 일어난 무장괴한의 총 난사로 인한 사망자가 최소 38명으로 늘었다.
이날 수스의 임페리얼 마르하바 호텔과 벨레뷰 호텔 앞 해변은 갑작스러운 총성으로 아수라장이 됐다.
총을 난사한 범인은 튀니지 대학생 세이페딘 레그쥐(23). 그는 수영복 차림으로 호텔에 잠입한 후, 해변가 파라솔 속에 총을 감춰 휴양객들을 향해 난사했다.
이 과정에서 최소 38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레그쥐는 튀니지 중부의 실리아나 지역의 가포 출신으로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자칭 칼리프 국가를 선언한 지 1년을 나흘 앞두고 유럽인들이 즐겨찾는 휴양지를 테러 목표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정부는 긴급안보회의를 열고 추가 테러에 대비해 경계 조치 강화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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