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상반기 뷰티 HOT 키워드, "더모코스메틱·캐릭터·허니"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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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올 상반기 뷰티 업계에서는 기존 제품에 전문성, 캐릭터, 성분을 더한 ‘특별한 제품’이 유독 많은 주목을 받았다.
전문가의 합류로 신뢰를 구축한 ‘더모코스메틱’부터 급증하고 있는 키덜트족을 위해 탄생한 ‘캐릭터 화장품’, 식품 업계에서 시작돼 뷰티 업계까지 강타한 ‘허니 화장품’ 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한 것.
전문성 더해 신뢰도 UP! ‘더모코스메틱'
지난 2월 국내 한 드럭스토어의 조사에 따르면 더모코스메틱(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민감 피부의 증가로 의사, 연구원 등이 직접 제품개발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시켜 더욱 인기를 끈 것.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제약사들의 뷰티 업계 진출이 두드러졌다.
‘케토톱’을 생산하던 태평양제약은 사명을 ‘에스트라’로 변경하며 뷰티 업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또 네오팜은 올해 초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를 론칭했다.
키덜트족 취향 반영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뷰티’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이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하고 추구하는 성인, ‘키덜트족’이 증가하면서 식품부터 패션, IT, 모바일, 뷰티까지 업계불문 이를 겨냥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한 매체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키워드는 캐릭터’라고 정의했을 정도로 다수의 뷰티 브랜드가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뷰티 업계의 경우 한정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시즌별 아이템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이색 제품을 선보여 왔는데 올해는 특히 ‘카카오프렌즈’, ‘스폰지밥’ 등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으로 출시, 눈에 띄는 마케팅 전쟁을 펼쳤다.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름 컬렉션 ‘VDL 카카오프렌즈 컬렉션’ 10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으며 화장품 전문 업체 ‘아리따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폰지밥’ 캐릭터의 유쾌함을 네일케어 라인인 모디네일 패키지에 더해 ‘스폰지밥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식지 않는 달콤한 유혹, ‘허니 화장품’
2014년 년 말 부동의 메가히트 제품인 허니버터칩을 시작으로 ‘허니 열풍’이 올 상반기 뷰티 업계까지 강타, 큰 인기를 끌며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허니버터칩의 열풍을 그대로 반영해 ‘허니버터 시트 마스크’, ‘허니버터팩’을 출시했다. 실제 허니버터칩과 동일하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함유했는데, 허니버터팩의 경우 지난 1월 선보여 1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 평균 신제품의 1만 개 판매 소요시간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령했다.
허니 열풍과 함께 눈에 띄게 주목받은 성분이 바로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벌집 추출물로 피부 진정, 보습, 항산화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차앤박의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지난 2014년 리뉴얼 출시되었으며 최근 허니 열풍에 또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같은 상반기 트렌드에 대해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 브랜드 매니저 한창희 팀장은 “2015 상반기 뷰티 키워드로 꼽은 더모코스메틱, 캐릭터, 허니와 관련한 제품들은 최근 민감피부의 증가, ‘키덜트’와 같은 새로운 문화의 정착에 따라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꼼꼼하게 분석 후 선택하는 ‘스마트슈머(스마트(smart)와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전문가의 합류로 신뢰를 구축한 ‘더모코스메틱’부터 급증하고 있는 키덜트족을 위해 탄생한 ‘캐릭터 화장품’, 식품 업계에서 시작돼 뷰티 업계까지 강타한 ‘허니 화장품’ 까지 다양한 제품이 등장한 것.
전문성 더해 신뢰도 UP! ‘더모코스메틱'
지난 2월 국내 한 드럭스토어의 조사에 따르면 더모코스메틱(피부과학(Dermatology)과 화장품(Cosmetic)의 합성어) 제품 매출이 전년 동일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아토피, 민감 피부의 증가로 의사, 연구원 등이 직접 제품개발에 참여해 전문성을 강화시켜 더욱 인기를 끈 것. 특히 올 상반기에는 제약사들의 뷰티 업계 진출이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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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팜의 아토팜 리얼베리어 |
키덜트족 취향 반영 콜라보레이션, ‘캐릭터 뷰티’
어른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어린이의 분위기와 감성을 간직하고 추구하는 성인, ‘키덜트족’이 증가하면서 식품부터 패션, IT, 모바일, 뷰티까지 업계불문 이를 겨냥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선보였다.
지난 5월, 한 매체는 ‘국내 뷰티 브랜드의 마케팅 키워드는 캐릭터’라고 정의했을 정도로 다수의 뷰티 브랜드가 캐릭터와 콜라보레이션한 제품들을 연이어 출시해 큰 인기를 끌었다.
뷰티 업계의 경우 한정판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 시즌별 아이템으로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다양한 이색 제품을 선보여 왔는데 올해는 특히 ‘카카오프렌즈’, ‘스폰지밥’ 등 다양한 캐릭터 콜라보레이션 한정판으로 출시, 눈에 띄는 마케팅 전쟁을 펼쳤다.
메이크업 브랜드 ‘VDL’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카카오프렌즈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여름 컬렉션 ‘VDL 카카오프렌즈 컬렉션’ 10종을 한정판으로 출시했으며 화장품 전문 업체 ‘아리따움’은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스폰지밥’ 캐릭터의 유쾌함을 네일케어 라인인 모디네일 패키지에 더해 ‘스폰지밥 컬렉션’을 선보여 주목받은 바 있다.
식지 않는 달콤한 유혹, ‘허니 화장품’
2014년 년 말 부동의 메가히트 제품인 허니버터칩을 시작으로 ‘허니 열풍’이 올 상반기 뷰티 업계까지 강타, 큰 인기를 끌며 수개월이 지난 지금도 그 열기는 여전히 식지 않고 있다.
화장품 브랜드 ‘미샤’는 허니버터칩의 열풍을 그대로 반영해 ‘허니버터 시트 마스크’, ‘허니버터팩’을 출시했다. 실제 허니버터칩과 동일하게 국내산 아카시아 벌꿀과 프랑스산 고메버터를 함유했는데, 허니버터팩의 경우 지난 1월 선보여 15일 만에 누적 판매량 1만 개를 돌파, 평균 신제품의 1만 개 판매 소요시간보다 4배 이상 빠른 속도로 시장을 점령했다.
허니 열풍과 함께 눈에 띄게 주목받은 성분이 바로 ‘프로폴리스’다. 프로폴리스는 벌집 추출물로 피부 진정, 보습, 항산화 등의 효과를 제공한다. 차앤박의 ‘CNP 프로폴리스 에너지 앰플’은 지난 2014년 리뉴얼 출시되었으며 최근 허니 열풍에 또다시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이같은 상반기 트렌드에 대해 피부장벽 전문 케어 브랜드 ‘아토팜 리얼 베리어’ 브랜드 매니저 한창희 팀장은 “2015 상반기 뷰티 키워드로 꼽은 더모코스메틱, 캐릭터, 허니와 관련한 제품들은 최근 민감피부의 증가, ‘키덜트’와 같은 새로운 문화의 정착에 따라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꼼꼼하게 분석 후 선택하는 ‘스마트슈머(스마트(smart)와 컨슈머(consumer)의 합성어)’의 증가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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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머니S 강인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