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메르스 현황, 확진자 거쳐간 곳 주위 음식점 이용 독려
지난달 21일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환자가 발생했던 구리시가 민심 수습에 나섰다.

구리시는 8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점심 속편한내과 인근의 쌀국수집을 이용했습니다!! 전에 했던 약속을 지켰죠?ㅋㅋㅋ 구리시 공무원들이 매주 수요일 점심에 카이저병원과 속편한 내과 주변 음식점을 이용하고 있는데요, 구리시민 여러분들도 많이 이용해 주세요! 상부상조하는 구리시 기대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구리시 공무원들의 점심식사 사진을 공개했다.


구리시청 페이스북 관리자는 지난 2일 시민들에게 상가이용독려와 함께 자신도 이용할 것이란 글을 남긴바 있다.

한편 카이저병원과 속편한내과는 메르스확진자가 거쳐간 곳으로 현재 상황은 정상적인 진료를 진행 중이다. 평소 이곳은 백화점과 구리역이 가까이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은곳이었으며, 이번 메르스로 인해 사람들이 주변을 지나기를 꺼려했었다.

<이미지출처=구리시청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