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한 별세, 윤일상 애도
'전설의 DJ' 김광한이 지난 9일 세상을 떠난 가운데 작곡가 윤일상이 자신의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남겼다.

윤일상은 10일 오전 자신의 SNS에 김광한의 사진과 함께 "학창시절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을 들으며 행복했던 시간이 아직도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언제나 감사하는 마음 잃지 않겠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고인의 가는 길을 추억했다.


故 김광한은 지난 1966년 FBS 'FM 히트퍼레이드' DJ로 데뷔했다. 이후 KBS 2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KBS 2FM '김광한의 추억의 골든팝스', CBS 표준FM '라디오 스타', 경인방송 FM '김광한의 팝스 다이얼' 등을 진행했으며 1980년대 이종환, 김기덕과 함께 '3대 DJ'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다.

그리고 최근 심장마비로 쓰러져 치료를 받아왔으며 지난 9일 오후 9시40분께 운명했다.


<이미지출처=윤일상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