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당직 잃고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위' 얻다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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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원내대표 사퇴' /자료=리얼미터 홈페이지 캡처 |
유승민 전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김무성 대표를 제치고 여권 차기 대선주자 1위로 급부상했다.
10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지난 8일과 9일 양일간 여권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지난달 조사 대비 13.8%포인트 급등한 19.2%로 김무성 대표에 0.4%포인트 앞서며 조사 이래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김무성 대표는 1.4%포인트 하락해 18.8%를 기록라면서 2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이어 오세훈 전 시장이 6.0%로 3위, 김문수 전 지사가 5.3%로 4위, 정몽준 전 대표가 4.4%로 5위, 원희룡 지사가 4.3%로 6위, 홍준표 지사가 2.6%로 7위, 남경필 지사가 1.9%로 마지막 8위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잘 모름'은 37.5%였다.
이번 조사는 전국 19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0%)와 유선전화(5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6.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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