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여자오픈 전인지 우승상금 '9억원의 여왕'… 양희영·박인비는 2·3위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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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인지' 'LPGA' 'US여자오픈' '양희영' /사진=뉴스원(KLPGA제공) |
'전인지 우승상금' 'US여자오픈' '양희영' '박인비' 'LPGA'
전인지(21, 하이트진로)가 한국과 일본에 이어 미국 여자프로골프투어(LPGA) 메이저대회인 US여자오픈에서도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전인지는 7월13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랭커스터 컨트리클럽(파70·6483야드)에서 열린 'US여자오픈'(총상금 450만달러)에서 최종합계 8언더파 27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상금은 81만달러(한화 약 9억1500만원). 전인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시즌 3승을 올리며 상금 5억원을 달성한 바 있다. 지난 5월에는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4대 메이저대회 가운데 하나인 월드레이디스 챔피언십 살롱파스컵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한국, 미국, 일본에서 우승을 석권함에 따라 전인지는 벌써 16억원이 넘는 상금을 벌어들였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전인지는 양희영(26)에 마지막라운드까지 4타 뒤진 채 끌려다녔지만 15∼17번홀에서 3연속 버디를 잡는 등 무서운 기세로 치고 올라가 짜릿한 역전 우승을 거뒀다.
양희영은 준우승에 머물렀고, 박인비(27·KB금융그룹)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와 함께 공동 3위(5언더파 275타)에 올라 1, 2, 3위를 모두 한국선수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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