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낭카 예상 진로 '일본 오키나와→가고시마', 제12호 할롤라도 북상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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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낭카의 천리안 태풍 영상. /자료=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
제11호 태풍 낭카가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으로 북상 중인데 이어 제12호 태풍 할롤라가 태평양 해상에서 북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제11호 태풍 낭카는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122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8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오전 9시쯤에는 일본 가고시마 동남동쪽 약 36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이 태풍은 17~18일쯤에 우리나라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으나, 진로와 발달정도는 우리나라 주변의 기압계 변화에 따라 다소 유동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중앙태평양의 열대폭풍인 제12호 태풍 할롤라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괌 동쪽 약 375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1km의 속도로 서북서진하고 있으며, 오는 16일 오전 9시쯤에는 괌동쪽 약 2410km 부근 해상까지 북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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