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50마일 상공에서 본 명왕성…2006년 '134340' 왜소행성으로 분류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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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뉴호라이즌스(Newhorizons) 호가 14일(현지 시간) 오전 7시49분에 명왕성에 가장 가깝게 다가선 것을 기념해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명왕성의 사진을 공개했다.
뉴 호라이즌스 호는 이번 명왕성 영상은 10년간 태양계를 여행한 후 이루진 것이다. 이 사진은 명왕성과 7750마일(약1만240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는 미국의 뉴욕에서 인도의 뭄바이까지의 거리에 해당한다.
그리고 명왕성과 위성 카론의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진이 컬러로 보이는 이유는 뉴호라이즌스 호에 탐재돼 있는 망원카메라 로리(LORRI)와 적외선 분광계 랠프(Ralph)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표면의 소재에 따라 인위적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명왕성과 카론이 특별한 것은 명왕성이 카론을 공전하고 카론은 명왕성을 공전하기 때문이다. 즉 서로를 중심에 두고 그 둘레를 도는 진기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명왕성은 1930년 발견 이후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렸으나,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분류법이 바뀌면서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명왕성이란 이름 이외에 134340이란 소행성 번호를 부여받게 되었다.
이미지출처=NASA공식페이스북 캡처
뉴 호라이즌스 호는 이번 명왕성 영상은 10년간 태양계를 여행한 후 이루진 것이다. 이 사진은 명왕성과 7750마일(약1만2400킬로미터) 떨어진 거리에서 촬영된 것으로 이는 미국의 뉴욕에서 인도의 뭄바이까지의 거리에 해당한다.
그리고 명왕성과 위성 카론의 사진도 공개됐다. 이 사진이 컬러로 보이는 이유는 뉴호라이즌스 호에 탐재돼 있는 망원카메라 로리(LORRI)와 적외선 분광계 랠프(Ralph)가 촬영한 사진을 통해 표면의 소재에 따라 인위적으로 재구성했기 때문이다.
명왕성과 카론이 특별한 것은 명왕성이 카론을 공전하고 카론은 명왕성을 공전하기 때문이다. 즉 서로를 중심에 두고 그 둘레를 도는 진기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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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명왕성은 1930년 발견 이후 태양계의 9번째 행성으로 불렸으나, 2006년 국제천문연맹(IAU)의 행성분류법이 바뀌면서 행성의 지위를 잃고 왜소행성(dwarf planet)으로 분류되었다. 이에 명왕성이란 이름 이외에 134340이란 소행성 번호를 부여받게 되었다.
이미지출처=NASA공식페이스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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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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