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광복70주년 특별사면, 원유철 "기업인·정치인 포함 건의"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 /사진=임한별 기자

'박근혜 사면' '광복 70주년 특별사면' '특별사면 범위'

원유철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는 15일 "국민 대통합 차원에서 일제 대사면을 한번 할 필요가 있다"며 16일 열릴 박근혜 대통령과 당 지도부 간 회동에서 이를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원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MBC 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 등을 통해 "국가 발전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하시겠다는 것이 대통령의 뜻"이라며 "광복 70주년을 맞는 뜻 깊은 해인 만큼 대사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통합을 위한 대사면을 건의할 생각"이라며 건의할 사면 범위에는 "기업인과 정치인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그는 "가능한 범위 내에서, 국민이 공감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대통합형·화합형의 대폭적 사면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