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퍼 리 신작 <파수꾼>, 발매 첫날 일간 베스트셀러 1위 올라
<앵무새 죽이기>의 작가 하퍼 리의 신작 <파수꾼>이 전 세계 동시 판매 첫날인 14일, 인터넷 서점 알라딘의 일간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파수꾼>은 1960년 출간된 하퍼 리의 첫 소설 <앵무새 죽이기> 이후 처음으로 세상에 나오는 작품이다.


<앵무새 죽이기>는 전 세계 40개 국어로 번역, 4천만 부 이상 판매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로 출간 50년이 넘는 지금까지 최고의 소설로 손꼽히는 작품이다.

<파수꾼>은 <앵무새 죽이기>의 초석과도 같은 작품으로 <앵무새 죽이기>의 주인공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20대가 되어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파수꾼>은 지난 6월 말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해 현재까지 900부가량 판매되었다. 또한, 재출간된 <앵무새 죽이기> 역시 700부가량 판매되었다. 구매자의 75%가 여성, 25%가 남성이며, 30대의 구매 비율이 전체의 38.9%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라딘 해외소설 담당 최원호 MD는 "<앵무새 죽이기>를 감동적으로 읽은 독자들의 궁금증이 폭발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