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호 태풍 낭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11호 태풍 낭카'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11호 태풍 낭카'

제11호 태풍 낭카가 독도 부근 해상으로 북상하고 있어 주의를 요한다.  


15일 기상청에 따르면 일본 가고시마 부근 해상에서 북상 중인 제11호 태풍 낭카는 내일(17일) 오전 3시쯤 일본 오사카 서남서쪽 약 250km 부근 육상을 지나, 모레(18일) 새벽에는 독도 동쪽 약 1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태풍센터에 따르면 태풍 진행방향의 오른쪽 반원이 왼쪽 반원에 비해 풍속이 강하다. 따라서 진행방향의 왼쪽보다 오른쪽의 피해가 더 크게 발생한다.

태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해안지역에서는 파도가 쓸려나가지 않도록 배를 정박한 끈을 확인해야 한다. 해안도로에 주차해놓은 자동차를 안전지대로 옮기고 해안저지대에 있는 사람들은 안전지대로 대피해야 한다. 

도시지역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바람과 비 피해가 생기지 않도록 침수 지역을 정비해야 한다. 특히 하수구와 배수로가 막히지 않았는지 살펴봐야 한다. 또 농촌·산간지역에서는 농작물과 비닐하우스 등이 바람에 날아가거나 농작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점검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