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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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폭염특보' '열대야 숙면방법'

울산에 이른바 '울프리카'로 불릴 정도의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오늘(28일) 밤에도 곳곳에서 열대야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전날(27일)에 이어 오늘(28일)도 일부지역에서는 열대야가 나타날 수 있어, 야외활동과 건강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열대야란 밤 사이 최저기온이 25℃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전문가들은 열대야와 장마철로 수면부족상태가 1주일만 지속돼도 주의력과 집중력이 크게 저하된다고 지적한다. 숙면을 위해서는 창문을 열고 제습에 효과적인 선풍기를 활용하거나, 취침 전에는 차가운 물보다는 약간 미지근한 물로 샤워하고 베란다와 집 주변에 물을 뿌리는 것이 좋다. 또 여름철 제철 과일을 섭취해 체온을 떨어뜨리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으며, 커피나 녹차 마시는 것을 줄이고 잠들기 전 6시간내에 심한 운동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현재 폭염경보가 발효 중인 곳은 ▲울산광역시 ▲경상북도(경주시, 경산시) 등이며, 폭염주의보가 발표 중인 곳은 ▲부산광역시 ▲대구광역시 ▲경상남도(양산시, 합천군, 함양군, 하동군, 창녕군, 함안군, 의령군, 밀양시, 김해시, 창원시) ▲경상북도(청도군, 포항시, 영덕군, 의성군, 안동시, 김천시, 칠곡군, 성주군, 고령군, 군위군, 영천시, 구미시) ▲전라남도(광양시, 구례군), 강원도(강릉시평지, 양양군평지)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