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스1
'임시공휴일 검토'

전병헌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이 정부가 오는 14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데 대해, "적극 찬성하고 내일(4일) 국무회의에서 원만히 통과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휴가 중인 문재인 대표를 대신해 회의를 주재한 전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하고, "아울러 차제에 설과 추석, 어린이날에만 적용하는 대체공휴일제도 국경일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론화해서 추진할 것을 요구한다"고 덧붙였다.

박근혜 대통령이 주재하는 4일 국무회의에서 '임시공휴일' 의결이 이뤄지면 모든 관공서는 14일 문을 닫는다. 단, 민간기업의 경우 자율적 판단에 따라 휴일로 지정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