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에 비상교육은 지금 시점에 수험생들이 챙겨야할 이슈들에 대해 정리해 발표했다.


수시모집만으로 대입 합격을 결정지을 수 없기 때문에 수시와 정시 그리고, 전형 자료별로 효율적인 시간 배분과 활용이 중요하다.  이에 세번째로 자신의 등급과 학습시기에 따른 학습비중을 소개한다.

수능 영역별 등급 수준에 따른 대학별고사 학습 비중은 수능 1~2등급의 경우, ‘학생부 20%+수능 60%+대학별고사 20%’ 내외, 수능 3~4등급의 경우에는 ‘학생부 30%+수능 60%+대학별고사 10%’ 정도가 일반적이다.


다만 여름방학 기간에는 학생부의 비중을 수능 준비에 포함시키고, 대학별고사는 별도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기중 수능 등급에 따른 학습 비중(예시)
▲학기중 수능 등급에 따른 학습 비중(예시)
또한 수능 영역 및 탐구 과목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데, 국어, 수학, 영어 위주로 학습해오던 이전의 학습 비중을 조정해야 할 시기이다. 그동안 미뤄왔던 탐구 영역을 새롭게 시작하면서 국어, 수학, 영어 영역의 학습 비중도 희망대학의 영역별 반영비율과 자신의 영역별 강약에 맞춰 조정해야 한다.

최근 주요 영역의 변별력이 낮아져 상대적으로 탐구 과목의 영향력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탐구 과목은 자신에게 유리한 과목을 1과목 선택해 여름 방학 중에 집중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시기별 수능 영역별 학습 비중(예시)
▲시기별 수능 영역별 학습 비중(예시)
여름방학 기간에는 일별/주별 학습 과목과 시간을 구체적으로 계획하여 반드시 실천할 수 있도록 하고, 진행 상황을 확인하여 학습의 효율성을 높이도록 한다. 특히 중위권 수험생들은 EBS 교재를 활용하여 기본 개념과 연계 유형 등을 최종 확인하는 기회를 삼고, 하위권 수험생들은 ‘국어 영역 3문항 더 맞히기’ 처럼 구체적인 학습 목표에 도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아울러 여름이라는 계절적 특성을 감안하여 건강관리에도 주의해야 한다. 일정한 수면 시간을 확보하고 깨어있는 낮 시간 동안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

여름방학 이후에는 2016학년도 수능시험 응시원서를 작성하게 되는데, A/B형 유형과 탐구영역 선택과목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의 학습 진도와 성적 향상 가능성을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이 때 수능 응시 영역과 탐구 선택 과목을 포함하여 특정 선택 과목의 지정 여부는 목표 대학 및 모집단위를 기준으로 사전에 확인해 두도록 한다.


<도움말=이치우 비상교육 입시평가연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