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muscle)녀', 즉 운동하는 여자가 늘고 있다. 그리고 움직이기만 해도 땀이 흐르는 여름도 그녀의 운동을 향한 열정을 막지는 못한다.
더위 피해 떠난 바캉스지에서도, 분주함을 피해 집콕(집에 콕 박혀 있는 신종 휴가)을 선택한 여성들도 러닝부터 피트니스, 요가, 필라테스 등 아웃도어와 인도어를 넘나들며 운동 삼매경에 빠졌다.

이렇게 운동으로 여름을 나는 여성들에게 '스포츠 패션' 역시 놓칠 수 없는 부분이다. 스포츠 패션의 조건은 다채로운 컬러와 디자인으로 입는 이에게는 만족을, 보는 이에게는 부러움을 주는 것을 기본으로 편안한 착용감에 흡습, 속건 등 다양한 기능성을 갖춘 소재까지 더해져야 한다.

이와 같은 스타일은 최근 패션업계 메가 트렌드로 부상한 '스포티즘', '애슬레저'와도 일맥상통한다. 운동 중에도,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한 활용이 가능한 올 여름 여성들의 운동복이 '데일리 스포티룩'으로 불리우며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거이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브랜드 휠라(FILA)는 스포츠 브라탑과 베스트, 스포츠 트렁크 등 데일리 스포티룩 연출을 위한 써머 시즌 아이템을 선보였다.
우선 러닝과 요가, 피트니스 등 운동 시 입기 좋은 휠라의 '스포츠용 브라탑'은 다채로운 컬러와 디테일이 적용되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흐르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건조시키는 '흡습속건' 기능이 뛰어나고, 신축성과 냉감 기능을 갖춰 여름철 활발한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합하다. 특히 땀이 많이 배출되는 부분은 통기성이 뛰어난 '메쉬' 소재를 사용해 착용 중 청량감을 배가했다.

3, 4부 길이의 '퍼포먼스 써머 트렁크' 는 경량소재를 사용, 활동성이 우수한데다 조임끈이 부착된 허리밴드 덕에 운동 중에도 안정감 있는 착용이 가능하다. 비비드한 컬러로 패션성을 가미했으며, 단독으로 입어도 좋고, 레깅스 착용으로 드러난 몸매가 부담스러울 경우 덧입어 착용할 수도 있다.

또한 '플리스 베스트'는 나일론 트리코트 소재의 여성용 베스트(VEST)로 부드러운 터치감과 냉감 소재 덕에 쾌적하고 멋스러운 착용감을 제공한다. 브라탑만 입기 부담스럽거나 가벼운 산책이나 러닝 시 걸쳐 입으며 활용하면 된다.

<이미지제공=휠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