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실업급여 금액, 60% 수준으로 인상… 지급기간 30일 늘릴 것"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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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급여 인상' '박근혜 대국민담화' /사진=뉴스1 |
박근혜 대통령은 6일 "실업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수준에서 60%로 올리고, 실업급여 지급 기간도 30일을 더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발표한 대국민 담화문에서 "노동개혁을 위해 중단되어 있는 노사정 논의를 조속히 재개하고, 노사가 한발씩 양보해서 대타협을 도출해 주기를 간곡히 요청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정부도 근로자들을 위한 사회안전망을 더욱 튼튼히 하고 비정규직 보호를 한층 강화해 나가면서 노사정 대타협을 적극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실직한 근로자가 안정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실업 급여를 현재 평균임금 50% 수준에서 60%수준으로 올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실업급여 지급 기간도 현행 90일부터 240일보다 30일을 더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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