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5'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5' /사진=삼성전자 제공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삼성전자가 애플의 신제품 출시를 한달 앞둔 13일 미국에서 '갤럭시노트5'를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13일 오전 11시(현지시각, 한국시간 14일 자정) 미국 뉴욕에서 신제품 공개(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노트6엣지 플러스' 등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매년 9월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IFA)나 스페인에서 열리는 정보통신전시회(MWC)에서 차기 제품을 공개한 것과 상반되는 행보로 업계에선 애플의 신제품 출시에 앞서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삼성전자가 공개한 첫 번째 언팩 행사 초대장에는 갤럭시S6엣지 플러스를 연상케 하는 듀얼 엣지 디스플레이 형태의 곡선이 그려졌다. 갤럭시노트5와 함께 엣지 신제품을 공개할 것으로 추측되는 대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