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된 17일 서울 국회에서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본청앞을 지나고 있다. /뉴스1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이 시작된 17일 서울 국회에서 경찰특공대 장갑차가 본청앞을 지나고 있다. /뉴스1

'2015 을지훈련'

오늘(17일)부터 나흘간 국가비상대비태세 강화를 위한 '2015 을지연습'이 실시된다.



올해 을지연습은 전쟁상황을 고려한 전시전환절차 훈련, 안보위협 및 재난위험과 같은 복합상황에 대비한 상황조치연습, 훈련대상별 목적에 맞는 주민참여형 실제훈련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될 방침이다.

을지연습은 1968년 이른바 1·21사태로 불리는 북한의 청와대 기습사건이 있은 뒤 '태극연습'이란 이름으로 최초로 시작, 다음해 '을지연습'으로 이름이 개칭됐다. 이후 1976년에는 '을지·포커스렌즈 연습'이란 이름으로 군사연습과 연계 실시됐고, 2008년부터는 '을지·프리덤가디언 연습'으로 이름이 변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