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 폭발, 홍석천 거기에 있었다 '십년감수'

'방콕 폭발 홍석천'


방송인 홍석천이 '사상 최대 규모'의 폭탄 테러가 발생한 방콕 폭발 사고 현장을 지났던 아찔한 경험을언급했다.

홍석천은 지난 8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갑자기 큰 폭발음이 들렸다. 난 천둥소리인 줄 알았다. 잠시 후 구급차 싸이렌 소리와 움직이지 않는 차들을 보고 뭔 일이 생긴 걸 알았다”면서 “내가 있던 씨암 파라곤 바로 옆에서 폭발사고가 있었다. 벌써 많은 사람이 죽고 다쳤단다. 폭탄이 터진 걸로 알려지고 있다 한 시간 전에 내가 지났던 곳이었는데”라며 안타까운 심경을 드러냈다.


이어 홍석천은 “더 이상 많은 사람들이 이유 없이 희생되지 않길 빈다”면서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의 마음을 전했다.

앞서 이날 오후 태국 방콕 도심의 유명 관광명소인 에라완 사원 부근에서 17일 오후 7시 쯤(현지시각) 폭탄이 터져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사진=홍석천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