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폭탄테러, 22명 사망·123명 부상… 태국 부총리 "끝까지 추격할 것"
오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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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폭탄테러' /사진=뉴스1(AFP뉴스 제공) |
'태국 폭탄테러'
지난 17일(이하 현지시간) 태국 방콕 도심의 유명 관광지 에라완 사원 근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 사고로 최소 22명이 숨지고 123명이 부상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방콕포스트 보도에 따르면 프라웃 타보른시리 태국 경찰 대변인은 이번 테러로 22명이 숨졌으며 123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태국 당국은 에라완사당 내부에서 오후 7시쯤 폭탄이 터졌으며 폭발하지 않은 또다른 폭탄이 사당 인근에서 발견됐다고 밝혔다.
에라완사당 주변에는 매일 수백명의 관광객과 쇼핑객, 사무 노동자 등으로 붐빈다. 경찰은 폭탄이 천으로 덮인 파이프로 제조됐다고 설명했다.
푸라윗 웡수완 태국 부총리는 기자들에게 "누가, 왜 이런 일을 벌였는지 모른다"며 "정치적 동기가 있는지 확실치 않지만 경제에 타격을 주기 위한 목적이 있다. 이들을 끝까지 추격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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