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임당 고사현장, 흐린후 맑음..."느낌이 좋다"
정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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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임당 고사현장'
느낌이 좋은 시작이다. 배우 이영애 복귀작이자,유역비와 열애로 주목받는 송승헌 출연하는'사임당'의 고사 현장이 공개됐다.
2016년 방송 편성이 확정된 SBS 드라마 '사임당-her story'(극본 박은령·연출 윤상호) 제작사 그룹에이트 측이 고사 현장 사진을 8월 21일 공개했다.
'사임당' 고사 현장은 지난달 7월 29일 첫 촬영에 앞서 남양주 세트장에서 진행된 것으로 윤상호PD와 박은령 작가,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를 비롯해 배우 이영애 김해숙 오윤아 윤다훈 윤석화 최종환 김민희 최철호 박준면 등 150여 명의 배우와 스태프들이 모두 참석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아침부터 내리던 단비가 거짓말처럼 맑게 갰고, 현장에 모인 이들은 대박 기운이 흐른다며 즐거워했다는 후문이다.
무엇보다 '사임당'을 통해 11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이영애는 들뜬 기분을 표했다고. 그는 고사 현장에서 "단비가 내리고 거짓말처럼 맑은 하늘이 보였다. 날씨가 도와주는 것처럼 힘들거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좋은 일이 있을 것 같다"며 "항상 드라마 끝날 때까지 전 스태프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촬영했으면 좋겠다는 기도를 한다. 그렇게 된다면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드라마에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사임당'은 한국 미술사를 전공한 대학 상사와 조선시대 신사임당의 1인 2역을 맡아 우연히 발견한 사임당의 일기와 의문의 미인도에 얽힌 비밀을 풀어나가는 내용이다. 100% 사전 제작 이후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그룹 에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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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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