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탱크' '중국 북한'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중국 탱크' '중국 북한' /사진=TV조선 뉴스 캡처
'중국 탱크' '중국 북한'

북중 접경지역인 중국 지린성 옌지시에 중국군 탱크 여러대가 출몰했다는 목격담이 줄을 잇고 있다.


중국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린성 옌지시 누리꾼들이 최근 이틀새 89년식 대전차 자주포 등이 시내를 통과해 중국과 북한 간 국경 부근에 집결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글과 관련 사진 여러장을 인터넷에 올리고 있다.

중국 언론은 남북한 간 갈등중재에 나서는 중국이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전투에도 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카오의 한 군사전문가는 "중국이 열병식이 준비되는 과정에서 충분히 병력을 동원할 수 있는 것을 북한에 알리면서 시진핑 주석이 북한에 강경하다는 입장을 보여준 셈"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북한 접경지역에 대규모 병력이 목격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