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페스트 확산, 11명 감염·3명 사망… 쥐 등 통해 급성 전염, 사망률 최고 93%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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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페스트' 사진은 페스트가 발병한 요세미티 국립공원. /사진=뉴스1(로이터 제공) |
'미국 페스트'
미국에서 페스트가 다시 확산되는 추세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현지시간) 페스트 환자가 올해 11명,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CDC측은 올해 미국 내 페스트 감염사례가 통상적인 수준보다 많다고 경고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콜로라도주 4명, 뉴멕시코·애리조나주 각 2명, 캘리포니아·조지아·오리건주 각 1명 등이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쥐와 다람쥐, 청설모 등 설치류의 페스트균이 벼룩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조기에 발견된 환자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할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66~93%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미국에서 페스트는 지난 2006년 재발병해 종식됐다가 9년 만인 올해 환자가 늘고 있다.
미국에서 페스트가 다시 확산되는 추세로 보건당국이 비상에 걸렸다.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5일(현지시간) 페스트 환자가 올해 11명,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CDC측은 올해 미국 내 페스트 감염사례가 통상적인 수준보다 많다고 경고했다.
환자 발생 장소는 콜로라도주 4명, 뉴멕시코·애리조나주 각 2명, 캘리포니아·조지아·오리건주 각 1명 등이다.
흑사병으로 알려진 페스트는 쥐와 다람쥐, 청설모 등 설치류의 페스트균이 벼룩을 통해 사람에게 전파돼 발생하는 급성 열성 전염병이다.
조기에 발견된 환자는 항생제 치료로 완치할 수 있지만, 치료시기를 놓치면 사망률이 66~93%에 이르는 무서운 질병이다. 미국에서 페스트는 지난 2006년 재발병해 종식됐다가 9년 만인 올해 환자가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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