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볼트 200m 결승 '어른과 아이 대결', 내일(29일) 400m 계주 출전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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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사인 볼트(왼쪽)와 저스틴 게이틀린. /사진=뉴스1(AFP 제공) |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100m에 이어 200m에서도 정상을 차지한 데 이어, 내일(29일) 열린 400m 계주에서의 우승 여부가 주목된다.
볼트는 27일(한국시간)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제15회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0m 결승에서 19초55를 기록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볼트는 다른 선수들에게 이른바 '넘사벽(넘을 수 없는 벽)'의 존재였다. 강력한 라이벌인 저스틴 게이틀린(미국)은 200m에서 19초74로, 100m에 이어 또다시 준우승에 그쳤다. 앞서 게이틀린은 100m에서 0.01초 차이로 볼트에게 우승을 내줬다.
이번 우승으로 남자 200m 4연패를 달성한 볼트는 대회 첫 2관왕에 오르면서 역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제 볼트는 29일 이 대회 남자 400m 계주에서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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