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진=환경부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 /사진=환경부
'설악산 케이블카'

양양군은 내달 1일 문화복지회관에서 ‘친환경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범군민 결의대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오색케이블카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역량을 모으기 위한 이번 결의대회에는 김진하 양양군수, 케이블카추진위원회 안석현 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주민 400여명이 참석한다.

김진하 군수는 “환경성과 경제성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를 친환경 산악관광의 모범사례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친환경 공법과 철저한 생태 모니터링을 통해 건강한 국립공원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설악산 오색 케이블카사업은 지난 28일 열린 환경부 국립공원위원회 제113차 회의에서 정상부 탐방로 회피대책 방안 강구, 산양 등 멸종위기종 보호대책 수립, 상부 정류장 주변 식물보호대책 등 7가지 부문을 보완할 것을 전제로 조건부 승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