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 S2.
삼성 기어 S2.

'삼성 기어 S2'

삼성전자의 원형 스마트워치 '삼성 기어 S2'가 공개됐다.

삼성 기어 S2는 원형 디자인으로 업계 최초로 디스플레이 테두리에 위치한 원형 베젤을 통해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조작하고 알림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삼성 기어 S2는 완전히 충전됐을 시 2~3일간 사용할 수 있도록 배터리 효율이 개선됐다.


1.2 인치 슈퍼 아몰레드(Super AMOLED) 원형 디스플레이는 업계 최고 수준의 360×360 해상도(302ppi)를 갖춰 생동감 넘치는 화면을 즐길 수 있다. 시간, 장소, 상황 등에 맞게 디스플레이 화면을 구성하고 설정할 수 있다. 두께는 11.4 mm이며, 시계줄은 교체가 가능하다.

삼성 기어 S2는 블루투스로 스마트폰과 연동할 수 있다. 연동된 스마트폰과 떨어져 있을 때에도 와이파이 또는 3세대(G)통신을 통해 끊임없이 연결해 이용할 수 있다.


특히 3G 모델의 경우 데이터와 음성을 모두 지원하는 내장형 심카드(e-SIM Card)를 업계 최초로 기기에 탑재해 별도의 심카드 없이도 3G 네트워크 이용이 가능하다. 사용자는 '삼성 기어 S2'를 손목에 착용하면 연동된 스마트폰이 가까이 있지 않더라도 각종 알림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전화를 걸거나 받을 수도 있다.

삼성 기어 S2는 정확한 운동 관리 기능, 운동 중 심박 수, 속도, 이동 경로 등을 그래프와 지도로 제공하는 피트니스 앱 'S헬스(S Health)'를 탑재했다. 지갑 없는 세상을 앞당길 수 있도록 근거리무선통신(Near Field Communication) 기반 모바일 결제 서비스도 제공한다.


삼성 기어S2는 '기어 S2'와 '기어 S2 클래식' 2종으로 출시된다. 삼성 기어 S2는 다크 그레이와 실버 2종류의 색상으로 출시된다. 삼성 기어 S2 클래식은 블랙 색상에 가죽 시계줄로 출시된다.

삼성 기어 S2는 내일(3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쇼케이스 행사를 통해 글로벌 미디어와 소비자들에게 공식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