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중성미자 지도' /사진=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
'반중성미자 지도' /사진=사이언티픽 리포트 온라인판
'반중성미자 지도'

원자로에서 방출되고 있는 방사성물질이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있는 세계지도가 만들어졌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지질학자와 물리학자로 구성된 미국 연구팀이 '반중성미자'라는 특정물질의 방출을 나타낸 최초의 세계지도를 공개했다. 이 연구팀은 미국 국립지리정보국(NGA) 주도로 미국 메릴랜드대, 하와이대, 하와이퍼시픽대, 울트라리틱스 유한회사 소속 연구자들과 협력을 통해 이뤄졌다.

이 지도는 이미지를 통해 새롭게 건설된 원자로들에서 발생하는 방사선을 관찰함은 물론, 지구 내부의 에너지 유입과 배출에 대한 중대한 기준선을 제공한다.


연구자들은 이 지도로 지구 내부의 지각과 맨틀 내부에서 일어나는 과정에 대한 연구에 유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구 곳곳에서 비밀리에 진행하는 핵실험 흔적을 확인할 수 있어 원자로를 주시하는 데에도 쓰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