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기어S2/사진=삼성전자
삼성 기어S2/사진=삼성전자
'삼성 기어s2'

삼성전자의 스마트 시계 최신 모델인 '기어S2'를 애플 아이폰과 연결해 쓸 수 있게 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

영국 IT전문매체 디지털스파이에 따르면 삼성이 기어S2를 애플의 iOS 플랫폼에도 개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며, 이 같은 사실을 삼성 측으로부터 공식 확인했다.

삼성 스마트 시계는 그동안 갤럭시 단말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지만 기어 S2부터는 다른 안드로이드 스마트폰과도 직접 연동할 수 있도록 할 전망이다. 

'기어 S2'는 일상의 다양한 상황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기어 S2'는 교통카드와 NFC 기반 삼성 페이를 지원한다. 기어 S2에서 바로 교통카드로 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이용이 가능해지며 한국·영국에서 우선 적용될 계획이다.

또한 지갑이 없더라도 '기어 S2'에서 삼성 페이를 실행하고 NFC 단말기에 갖다 대면 결제가 완료된다.

더불어 스마트홈, 커넥티드 카와도 연동해 활용성을 확대한다. 기어 S2에서 스마트 씽스 앱을 통해 귀가 전에 집안의 냉난방 온도를 조절할 수 있으며, 집안에서 굿 모닝·굿 나잇 같은 음성명령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다.

'기어 S2'는 내달 2일부터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