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경주 월성 신라왕궁 발굴현장 방문…"전통문화자원 적극 활용"
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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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월성 발굴조사는 문화재청, 경상북도, 경주시가 함께 추진 중인 ‘신라왕경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의 세부과제 중 하나이며, 대통령 공약사항인 경주 역사문화 창조도시 조성의 이행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사적 제16호인 월성(月城)은 서기 101년 신라 5대 파사왕(婆娑王)이 처음 축성한 이래 왕이 거처했던 궁성으로 신라 왕경의 핵심유적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월성 발굴현장을 돌아보며, “전통문화자원이 문화융성을 견인하는 핵심자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며 관계자를 격려했다.
현장을 안내한 나선화 문화재청장도 “발굴현장을 관광교육자원화 할 것이며, 신라의 문화유적을 정비하여 세계인이 찾을 수 있는 국제적 명소로 가꾸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발굴조사는 문화재위원회 등 전문가 자문회의에서 지속 가능한 조사품질의 고도화와 책임조사의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국가 연구기관인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전담하게 되었다.
특히 문화재청은 발굴현장을 상시 공개하고, 발굴조사 정보와 성과를 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관광자원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또한, 발굴 콘텐츠와 최신 ICT(정보통신기술)를 융합시켜 신라문화의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도모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공주‧부여‧익산 등 백제왕도핵심유적 복원정비 사업도 차질없이 추진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공유‧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미지제공=문화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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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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