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예보] 백로인 오늘(8일) 맑고 일교차 커… 제18호 태풍 아타우 북상
박세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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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기상청 |
오늘(8일)은 24절기 중 15번째 절기로, 흰 이슬을 뜻하는 '백로'다.
이 시기에는 밤에 기온이 내려가고 대기중의 수증기가 엉켜 풀잎에 이슬이 맺히기 때문에 지어진 이름이 바로 '백로'.
기상청은 백로를 맞은 오늘 동해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원도영동과 경상남북도동해안은 가끔 구름이 많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당분간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으나 낮 동안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오르고 밤에는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내려가면서 내륙을 중심으로 일교차가 크겠다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또 당분간 북동풍이 지속적으로 불겠고, 제18호 태풍 '아타우'에서 변질된 온대저기압이 모레(10일쯤) 동해상에 위치하면서 동해상과 남해상에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할 것을 당부했다.
태풍 아타우는 약한 소형태풍으로, 오늘 오전 3시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1060km 부근 해상에서 시속 25km의 속도로 북북동진하고 있다고 기상청은 전했다.
오늘 아침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7도, 부산 19도, 대전 15도, 광주 16도, 대구 15도, 춘천 13도, 제주 20도 등이며, 낮 예상 최고 기온은 서울 29도, 부산 26도, 대전 28도, 광주 30도, 대구 26도, 춘천 29도, 제주 25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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