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이산가족'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 /사진=뉴스1
'남북 이산가족'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 /사진=뉴스1

'남북 적십자 실무회담' '남북 이산가족'

새정치민주연합은 8일 "남북 적십자 실무접촉에서 다음달 20일부터 26일까지 이산가족 상봉행사를 갖기로 합의한데 대해서 크게 환영한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유은혜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경색된 남북관계에 속을 태우며 기약 없이 상봉을 기다려왔던 많은 이산가족들에게 큰 선물이 아닐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유은혜 대변인은 "다만 상봉 정례화 문제가 타결되지 못한 점은 매우 아쉽다"며 "계속 논의하기로 한 점은 다행이지만 고령의 이산가족들에게는 하루하루가 급하다"고 강조했다.


유 대변인은 "이 분들의 한을 풀어주려면 남북 당국의 큰 결단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남북 당국에 조속한 타결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촉구한다"며 "남북 당국은 고령의 상봉 신청자들을 위해 상시 상봉, 상봉 정례화 등 모든 방안에 대해 마음을 열고 협의하고 합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