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어린이집 사고' 1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서곡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A(2)군이 숨이 멎은 채 발견돼 경찰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 어린이집으로 학부모가 어린이를 등원시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전주 어린이집 사고' 14일 오전 전북 전주시 서곡지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A(2)군이 숨이 멎은 채 발견돼 경찰이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은 사고 어린이집으로 학부모가 어린이를 등원시키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1
'전주 어린이집 사고' 

전주의 한 어린이집에서 2세 아이가 거즈수건을 삼켜 중태에 빠졌다.


14일 오전 9시20분쯤 전북 전주시 서곡지구의 한 아파트 1층 어린이집에서 A(2)군이 목에 차고 있던 수건을 입에 물고 있는 것을 교사가 발견했다.

교사는 경찰에 서둘러 수건을 아이의 입에서 빼냈으나 입에서 거품이 일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은 심정지 상태에서 119 이송중 심폐소생술을 시도해 심박이 돌아왔으나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던 중 재차 심장이 멎었다. A군은 병원에서 심폐소생술을 시행해 심박이 돌아왔으나 현재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어린이집 관계자들을 상대로 과실여부 등의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