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활화산 아소산. /자료사진=일본 산케이 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구마모토현에 위치한 활화산 아소산. /자료사진=일본 산케이 신문 홈페이지 캡처
'일본 화산 폭발' '아소산 분화'

일본 각지에서 자연재해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태풍 아타우에 따른 폭우로 이바라키현 조소시에서는 기누강 제방이 무너져 남성 2명이 사망하고 수십명의 실종자가 발생했다.


이후 지난 14일 일본 구마모토현에 있는 활화산 아소산의 나카다케 제1분화구에서 높이가 2km에 이르는 분화가 발생해 관광객이 대피하는 등 소동이 있었다.

일본 기상청은 15일 이 분화가 땅속의 마그마에 닿은 지하수 등이 수증기가 돼 폭발하는 '마그마 수증기 폭발'일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NHK가 제공하는 실시간 영상에 따르면 아소산 분화구에서는 15일 오후 4시에도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한편, 15일 일본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바라키현 조소시에서 실종된 15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