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 지진' '아소산 화산폭발' /사진=뉴스1(USGS)
'칠레 지진' '아소산 화산폭발' /사진=뉴스1(USGS)

'칠레 지진' '아소산 화산폭발'

일본 아소산 화산폭발에 이어 칠레에서 지진이 발생했다. 두 곳은 모든 '불의 고리'라고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다.

16일(현지시간) 오후 7시54분쯤 칠레 수도 산티아고에서 북서쪽으로 246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8.3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 지진으로 칠레 전 해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고 하와이와 페루까지 쓰나미 주의보가 발령된 상태다.

특히 칠레 전 해안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져 수시간 내에 쓰나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이 쓰나미는 17일 오전 2시28분쯤에는 하와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환태평양 조산대에는 칠레 서쪽, 미국 서쪽, 알류샨 열도, 쿠릴 열도, 일본 열도, 타이완, 말레이 제도, 뉴질랜드, 남극의 일부가 포함된다. 이곳에서는 전 세계 지진의 90%가 발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