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진돗개'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청와대 진돗개' /사진=청와대 페이스북 캡처

'청와대 진돗개'

청와대가 20일 페이스북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진돗개 희망이·새롬이·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의 사진을 공개했다.

청와대는 이날 3장의 사진을 공개하며 "다섯마리 강아지의 이름과 같이 '한라'산에서 '금강'산, 그리고 '백두'산까지 우리의 염원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위해 여러분의 마음을 담아달라"고 글을 올렸다.

평화·통일·금강·한라·백두는 희망이와 새롬이의 새끼다.


앞서 박 대통령은 "희망이, 새롬이의 5마리 강아지들은 이젠 눈도 뜨고 어미 품에서 행복하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다"며 "그동안 여러분께서 좋은 이름들을 많이 보내주셨는데 많은 생각 끝에 장석원님께서 지어주신 평화, 통일, 금강, 한라, 백두로 정했다"고 전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 토종이자 천연기념물인 갓 태어난 진돗개들이 국민 모두의 열망인 통일이 이뤄지는 날까지 각자의 이름대로 그 기백이 넘치길 바라면서"라며 "이름짓기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