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가스폭발' /사진=뉴스1
'안동 가스폭발' /사진=뉴스1
'안동 가스폭발'

경북 안동 가스폭발 사고의 원인이 층간 소음으로 드러나면서 층간 소음이 또 한 번 사회적 논란거리로 떠올랐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1시50분쯤 경북 안동시 남선면 A아파트 4층 김모씨(60)의 집에서 가스 폭발과 함께 불길이 일었다.

이번 안동 가스폭발은 3차례에 걸쳐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출입문을 뜯어내고 물을 뿌리며 집 안으로 진입했음에도 3차 폭발 때 집 안으로 들어가던 소방관 1명이 얼굴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한 시간 만에 진화됐지만 3~6층 일부 세대의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약 3500만원 가량의 재산피해가 났다.

주민들은 미리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안동 가스폭발 사고경위를 조사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