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날씨' 서울 광화문을 찾은 시민들이 가을 날씨를 만끽하고 있다. /사진=뉴스1
'날씨' 

추석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서울의 낮기온은 29.4도(21일 기준)까지 오르는 등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을이 왔음은 아침 한때와 해가 진 오후에나 비로소 느낄 수 있다. 일교차는 크지만 한낮은 아직도 반팔을 입고 다녀야할 정도로 더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

기상청 관계자는 "9월 중순 기온이 25도 안팎인데 요즘처럼 기온이 높은 날도 더러 있어 왔다"며 "서울이나 중부지방은 평년보다 높은 편이지만 강원도와 남부지방은 평년보다 낮은 기온 분포를 보이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등 중부지방은 높은 기온이지만 한반도 전체적으로 볼때 예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


이 관계자는 "내일 서울의 낮 기온은 26도로 평년 기온보다는 높은 수준이지만 점차 낮 기온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