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 묻지마 폭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부평 묻지마 폭행'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부평 묻지마 폭행'

'부평 묻지마 폭행 사건' 가해자 4명의 신상정보가 인터넷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4일 인천 부평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여고생 A(18)양 등 이 사건 피의자 4명의 얼굴 사진과 이름 등이 이날 오후부터 SNS와 인터넷커뮤니티 사이트 등으로 퍼졌다며 유포자 파악에 나섰다고 밝혔다.


해당 사진은 A양이 가해자들과 술집에서 찍은 것으로 페이스북에 올린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이날 최초 유포자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사진을 기사와 함께 올린 뒤 급속도로 확산된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경찰은 이 페이스북 사용자의 신원을 파악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 보호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비록 폭행 사건의 가해자들이지만 심각한 인권침해가 우려돼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