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문 한국시간 ‘27일 오후 5시30~51분’… 유럽·미국선 33년만에 개기월식
박효선 기자
6,005
공유하기
![]() |
추석에 뜨는 가장 큰 보름달 '슈퍼문'./사진=뉴스1DB |
내일 추석(27일)에 연중 가장 큰 달인 ‘슈퍼문’이 뜬다. 이번 추석 연휴 기간 전국은 대체로 맑은 날씨가 예상돼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지구에서 달까지 거리는 평균 38만km으로 올해 추석 연휴에는 달과 지구 거리가 평소보다 3만km정도 가까워진다. 지구와 달이 가장 멀리 떨어졌었던 지난 3월보다 달 크기는 14%나 커진다.
주요 도시 월출 시간은 서울 오후 5시50분, 춘천 오후 5시47분, 강릉 오후 5시42분, 청주 오후 5시48분, 대전 오후 5시48분, 전주 오후 5시49분, 광주 오후 5시50분, 대구 오후 5시43분, 부산 오후 5시41분, 제주 오후 5시51분, 울릉도 오후 5시34분, 독도 오후 5시30분 등이다.
한편 같은 날 유럽과 미국에서는 33년만에 개기월식이 일어난다. 일명 레드문까지 펼쳐질 예정이어서 신기한 '보름달쇼'가 될 듯하다. 슈퍼문과 레드문이 함께 나타나는 건 33년 만이다. 다만 한국에서는 달이 지평선 아래에 있어 개기월식을 보기 어렵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