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미국 원유생산 감산 전망…WTI 1.8%↑
정채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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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전망. /사진=머니투데이 DB |
국제유가가 미국의 원유생산이 감소할 것이란 전망 아래 상승했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날보다 배럴당 0.8달러(1.8%) 상승한 45.2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ICE 선물거래소에서 북해산 브랜트유 가격은 배럴당 0.89달러(1.9%) 오른 48.23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도이치뱅크에 따르면, 미국의 원유 생산은 예상보다 더 크게 감소할 전망이다. 미국의 원유 생산량은 지난 4월 하루 960만배럴에서 920만배럴 수준으로 감소하는 추세다.
이에 따라 도이치뱅크 측은 내년 OPEC 국가에 포함되지 않은 국가의 원유 생산량이 지난 2008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 내년에도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돼 내년 상반기의 경우 하루 100만배럴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된 후 하반기들어 31만배럴 수준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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