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사진=뉴스1 박정호 기자
2014 코리아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사진=뉴스1 박정호 기자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내일(10월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한국판 블랙프라이데이(Black Friday)'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백화점과 대형마트, 편의점 등 대형유통업체 2만6000여곳이 참여하는 대규모 이벤트로 업체별로 최대 50∼70% 할인율을 적용한다.


우선 백화점 업계는 추석 연휴를 전후해 '코리아 그랜드 세일'이라는 이름 아래 가을 세일을 진행한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10월18일까지, 신세계백화점은 10월11일까지 세일 행사를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10월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온라인몰에서 삼겹살, 계란, 생수 등 인기 생필품 초특가전을 진행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는 10월8일 할인 행사를 시작할 예정이지만 품목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편의점 씨유(CU)와 GS25는 매달 진행하는 '원 플러스 원(1+1)' '투 플러스 원(2+1)' 행사에서 품목 수를 늘려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 참여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10월5∼7일 가을신상품 11개 대표상품을 최대 50% 할인할 예정이다. G마켓은 10월2∼11일 롯데백화점, 현대H몰 등 G마켓에 입점해 있는 9개 파트너사와 함께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