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김군, 사망 추정… 동생에 '후회한다'는 메시지 전해
문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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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김군'
지난 1월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김모(18)군이 동생과의 메신저 도중 '후회한다'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사는 "김군이 유일하게 소통했던 가족인 친동생에게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종종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수 없지만 영어로 주고 받은 내용에는 '후회한다'(regret)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최근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군은 지난 1월10일 시리아 접경 지역인 터키 킬리스에서 잠적한 뒤 IS에 가담했다. 이후 IS 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김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지난 1월 이슬람국가(IS)에 가담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한국인 김모(18)군이 동생과의 메신저 도중 '후회한다'는 얘기를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언론사는 "김군이 유일하게 소통했던 가족인 친동생에게 스마트폰 메신저 등을 통해 종종 간단한 메시지를 보내왔다"며 "구체적인 내용은 알수 없지만 영어로 주고 받은 내용에는 '후회한다'(regret)라는 단어가 포함돼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달 30일 정보당국 및 중동 현지 소식통에 따르면 김군이 소속된 것으로 알려진 IS의 외국인 그룹 부대가 최근 미국-요르단 연합군 공습에 피격 당해 80여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소식통은 "사망 후 최대 24시간 내 매장하는 이슬람의 장례 풍습 탓에 일일이 시신을 확인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해 김군의 사망 여부를 100% 확신하진 못한다"면서도 "김군이 포함됐던 부대원 상당수가 사망한 사실은 여러 경로를 통해 확인됐다"고 밝혔다.
한편 김군은 지난 1월10일 시리아 접경 지역인 터키 킬리스에서 잠적한 뒤 IS에 가담했다. 이후 IS 가 공개한 동영상에서 김군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훈련을 받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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