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 제4회 사극드라마 축제…사극 명장면 체험 등 진행
한국민속촌은 오는 10월 3일(토)부터 11월 22일(일)까지 ‘사극드라마 축제’를 진행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사극드라마 축제는 눈으로 보고 구경만 하는 관람형 체험이 아닌 관람객이 직접 축제의 주인공이 되어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대폭 강화했다. 여기에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출연진의 ‘스타팬미팅’ 등 사극 속 인기스타와의 스페셜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이번 행사에서는 인기 사극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한국민속촌 캐릭터가 행사장 곳곳에서 사극 영화와 드라마 속 명장명을 재현하는 ‘사극 명장면 체험’을 진행한다.

이에 지난해 온ㆍ오프라인에서 큰 화제가 되었던 ‘관상 체험’과 ‘장희빈 사약 체험’이 한층 업그레이드되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며, 거상으로 돌아온 장사꾼 캐릭터가 진행하는 ‘상도 장사 체험’과 기미상궁, 금향이 캐릭터가 함께하는 ‘대장금 수라간 체험’이 새롭게 추가되었다. 이외에도 사극 속 전통의상을 입어보는 ‘사극 의상체험’, ‘사극 무관체험’도 즐길 수 있다.


또한 드라마 ‘황진이’ 속 기방이 한국민속촌에서 되살아난다. ‘황진이 기방 체험’을 위해 가옥 보존의 이유로 출입이 금지되었던 한국민속촌의 전통가옥이 관람객에게 최초로 오픈된다. 조선시대의 아름다움을 그대로 간직한 전통가옥에 화려한 장식과 소품이 더해져 실제 기방에 온 것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하다. 기생 의상을 비롯해 가채머리와 노리개 등을 이용한 특수분장도 할 수 있어 이색 경험을 원하는 여성 관람객으로부터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 기간 동안 최신 사극 드라마와 영화 촬영현장이 관람객에게 공개된다. 2015년 하반기 최고의 기대작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 영화 ‘고산자 대동여지도’, ‘궁합’ 등 생생한 사극 촬영현장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의 출연진은 행사 기간 중 한국민속촌을 찾아 관람객과 스타팬미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제4회 사극드라마 축제…사극 명장면 체험 등 진행
한편 한복의 대중화에 앞장서는 한국민속촌 한복 캠페인이 ‘사극드라마 축제’ 기간 내내 계속된다. 한복을 착용한 관람객은 자유이용권을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으며, 대학(원)생을 위한 자유이용권 33% 특별 할인도 진행된다.

행사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http://www.koreanfol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제공=한국민속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