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10 전면카메라 2대, '셀카는 아이폰' 공식 깰까
박세령 기자
4,733
공유하기
![]() |
LG V10. /자료=LG모바일 홈페이지 |
LG전자의 새 스마트폰 'LG V10'이 지난 1일 공개됐다.
LG V10의 가장 큰 특징은 디스플레이 상단 오른쪽에 작은 직사각형 디스플레이가 하나 더 올려진 '세컨드 스크린'이다. V10은 메인 디스플레이와 세컨드 스크린이 독립적으로 작동해 마치 두개의 화면처럼 사용할 수 있다.
세컨드 스크린은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 기본정보와 문자, SNS 등의 알림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이로써 불필요하게 스마트폰 화면을 켜고 끄는 횟수를 줄일 수 있다.
V10는 앞쪽 카메라가 2대다. 카메라를 작동시키면 카메라 화면에 어떤 전면 카메라를 사용 중인지 나타난다. 혼자 얼굴을 찍고 싶을 때는 80도 각도의 일반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된다. 120도 광각 카메라를 사용하면 셀카봉을 사용한 것 같이 여러 사람과 함께 사진을 찍거나 배경을 넣은 자신의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폰은 한국시장 출고가가 부가세포함 79만9700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지난 8월20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노트5'와 '갤럭시S6 엣지플러스'는 각각 89만9800원, 93만9400원. 애플의 최신 대화면폰 '아이폰6s플러스' 가격은 749달러(약 90만원)다.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보도자료 및 기사 제보 ( [email protected] )>